작성일 : 14-06-01 20:15
어떻게든 정리가 필요할 듯하네요..
 글쓴이 : 민스크 (222.♡.23.173)
조회 : 1,670  
협회장님을 비롯해 사무처장님과 황피디님 모두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상황이기에 가명으로 글 남기는 점 이해바랍니다..
사무처장이신 전옥배피디님의 글을 보기전까지 저도 협회에 대해 많은 피디들이 가지는 의구심과 불만에 대해 동조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일언반구도 없이 글을 삭제하다니 이거 파쇼아냐? 하면서 말이죠..
근데 사무처장님의 글을 보고 나니 황피디님 주장처럼 일방통행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황피디님이 당한 일...많은 분들도 언급했다시피 저를 비롯한 피디들이 방송생활 하면서 한번쯤은 겪는 일들이기에 충분히 공감이 갔습니다..
그러기에 울분에 찬 글과 다른분들도 피해가 없길 바란다는 생각에서 올린점도 충분히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방송피디로써 또 수많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알게되죠...
항상 일방적인건 없구나..
일처리과정에서 전옥배피디님께서 황피디님에게 문제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고지해드렸고 그 사실이 맞다면 황피디님은 이에 대한 진위 여부를 알려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바쁜 분들 잡고 괜히 힘들게 했네요>라는 식의 답변은 많은 분들이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이곳 게시판을 생각해서라도 올바른 대처법은 아닌듯합니다..
아울러, 실명과 업체명을 거론한부분에 있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린다면..
물론 황피디님의 잘못도 있을수 있으나 글에 써 있듯이 황피디님의 생각은 더이상 피해를 받는 피디와 제작사가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저도 이해됩니다..
그렇다면 실명이 거론된 쪽에서도 협회가 입장표명을 유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이 분쟁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건 결국 그 팩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우리가 가야할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꾸벅....

굿피디 14-06-01 21:08
 59.♡.13.56  
사무처장입니다.

저도 논란의 글들을 일본촬영 중에 보게 되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확인을 해보았고, 확인된 사실은 거론된 업체측에서 황피디님, 협회측 모두 양쪽에 소송을 걸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뭐 그게 두렵다고 글을 내리는 것을 협회가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협회가 100%진다는 근거도 없고, 이긴다는 보장도 없지만 반대로 진다해도 배상금액이 소송금액보다도 적게나올것으로 예상되는 진흙탕 싸움이 되겠죠.

그래서 변호사와 상담을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후 나름 중재의 방법으로 이니셜 얘기를 했던 것입니다. 처음 올렸을때에도 말씀드렸던 내용이구요.

제가 한가지 화가나는 것은 정말 잘 모르시는 분들이 쉽게 써대는 글들입니다.
박근혜를 거론하고, 지들끼리 문화를 거론하고, 무능을 거론하시는데...
그건 아닌듯 합니다.

협회가 훌륭하진 않아도 무능하진 않습니다.
나름 협회원들을 위해 정회원 혜택방을 만들어 각종 할인혜택도 만들고 있고,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진행중이며,
협회원들 중에 학생교육에 뜻이 있는 분들을 위해 강의 프로그램 제작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회원도 최근 6개월사이 3-40명이 늘었습니다. 피디들이 모여야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저도 작년부터 협회일을 했는데, 그전까지 밖에서 보면 지들끼리 해쳐먹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안에서보면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정말 많이 들만큼 힘이 듭니다.

"나하나 먹고살기도 힘든데, 왜 내가 남을 위해 희생해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문제에서부터
이런 협회일하면 인하우스에 찍혀서 방송일 하기 힘든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참고로 저의 무능력도 반쯤은 영향이 있지만 협회일을 하면서 돈버는 수입도 많이 줄었습니다.
발버둥은 치고 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저만의 넋두리가 아닙니다. 저희 협회 임원들... 회의하고 나면 밖에서 술먹으며, 담배한대 피며
일자리 구해달라고...알바없냐고... 하며 서로에게 부탁합니다.

그래서 서로 일거리있으면 소개해주려 노력합니다. 이게 지들끼리 해먹는 것입니다.
저희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게 임원일인듯 합니다.

이제껏 협회임원단이 결성이 되면 처음엔 여럿 모였다가 다들 떠나고 서너명 남는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이겠죠. 사무처장의 경우엔 임기 2년을 꽉 채운 경우가 작년 이승구피디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핸 임원들도 오히려 늘고, 회원수도 늘고, 다들 열심히 하려는 열정도 있습니다.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시고, 뜻있는 분들은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비판은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난은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비난보단 비판을.... 비판보단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황인환 14-06-02 04:40
 180.♡.243.123  
작성자의 요청으로 삭제합니다.
협회원 14-06-02 14:48
 210.♡.220.129  
지금껏 일하면서 근로계약서를 써본 적이 없습니다. 건당 계약으로 일을 하든 직원으로 일을 하든 계약서를 작성하는 풍토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프로덕션 대표로 계신 협회원들부터 계약서 작성 관행을 만드는데 앞장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런 식으로라도 협회차원에서 하나씩 기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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